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 30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에서 CSR경영을 지향하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대경 CSR 클럽'발대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클럽 회원사인 대구·경북 중소기업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CEO의 CSR경영 역량을 결집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 준수와 건전한 기업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됐다.기업의 사회적책임(CSR)란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을 통해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패러다임을 말한다.클럽은 지역에서 CSR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등 36개 회원사로 구성, 전국을 선도해 자발적으로 결성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클럽활동에 소요되는 교육비와 컨설팅비용 등을 지원하고 클럽은 회원사의 CSR경영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세미나, 멘토링, 공동컨설팅 수행 등을 통해 CSR경영 벤치마킹 사례공유 및 지역산업 구조에 맞는 추진방법 모색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날 발대식에 이어 CSR 아카데미를 열어 CSR경영을 이해하고 CSR경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경북중기청 이영석 청장(직무대리)는 "지역에 사회적책임경영 분위기를 전파하고 나아가 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클럽이 CSR경영 확산과 실천의 선도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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