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이 30일 대구세관 박승서 관세행정관을 2017년 3분기 참일꾼으로 선정해 시상했다.대구세관 박승서 관세행정관은 FTA 적용 지역과 비적용 지역 등에서 세율이 다른 LNG가스를 수입한 K회사를 정보분석하던 중 운임을 저가로 신고한 사실을 확인해 부족세액 225억을 추징했다. K회사는 LNG가스를 하나의 용선계약으로 수차례 운송해 수입하면서 운임신고는 수입되는 물품의 중량을 기준으로 비례해 할당한 운임으로 수입신고 해야 하지만 저세율의 수입신고 건에 운임을 일괄 신고해 운임 저가 신고가 발생했다.박 관세행정관은 방대한 자료의 사전분석, 정확한 과세논리 확립, 입증자료의 확보 등 일련의 업무과정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매분기 세관행정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한 직원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