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번지 일원 운정신도시 A32BL 운정 화성파크드림(총 1047세대)의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주말동안 3만여명의 고객이 방문해 뜨거운 분양열기를 실감케 했다. 11월 GTX-A노선 예비타당성 결과발표를 앞두고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GTX-A노선 확정 기대감이 불기 시작한 이래 이 일대의 미분양이 소진되고 나서 운정신도시에서는 2년만의 신규분양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오픈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관람을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63㎡~84㎡으로 중소형 타입이지만 최상층에는 테라스와 다락방을 조성해 좀더 쾌적하고 와이드한 공간을 확보했다. 대형타입에만 선보이는 입식싱크볼이 있는 와이드한 보조주방을 갖춘것도 고객의 호평이 이어졌다. 현장을 방문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GTX 연장이라는 개발호재와 LG디스플레이 증설 및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등으로 운정신도시 전 지역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라 진단한 뒤 수도권 서북부 최대 택지지구로서의 진가가 앞으로도 계속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 GTX가 신설될 경우 파주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약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지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적은 파주 운정신도시쪽으로 수요가 많이 몰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운정신도시는 청약조정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양도세 및 대출규제가 없고 1년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점도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나 향후 가치를 고려한 투자자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수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1층, 지상 최고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 등 전체 1047 세대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31일 1순위에 이어 2순위는 11월 1일(청약금 100만원)에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는 11월 7일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구성돼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