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오는 7일부터 한달 간 'DaBe Network사업 시각예술분야 결과보고전'을 대구예술발전소 제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DaBe Network사업은 대구의 유망한 청년예술가를 독일 베를린에 파견해 유럽의 우수한 프로그램과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전시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의 파견을 완료한 2명의 예술가가 선보이는 활동 결과보고 전시이다. 지난해 DaBe Network사업 시각예술분야 공모에 선정된 이지영 작가와 황성림 큐레이터는 1년간 베를린 현지에서 다양한 큐레이터, 아트디렉터, 평론가 등과 교류하며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 현지 협력기관인 DISKURS Berlin에서 각각 개인전을 선보이며 국제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결과보고전의 첫 번째는 이지영 작가이다. 이 사진작가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해 독일 칼스루에 국립 조형예술대학교 미디어 아트 석사와 박사(수료)과정을 마쳤다. 이후 1999년부터 현재까지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 작가의 'connected[out]'展은 베를린에서 개최한 개인전 'connected[in]'展의 후속 전시라 할 수 있다.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재현과 해석은 대상 그 자체가 될 수 없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작가가 베를린에서 촬영한 이미지와 그런 이미지에서 산출 되어져 나온 설치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