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관광재단은 '청송백자연구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G-세라믹페어'에 참가해 첫번째 회원전을 가진다고 9일 밝혔다. 일상의 차문화를 컨셉으로 한 이번 전시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청송백자 지역주민 도예강좌를 통해 빚어낸 70여 점의 차도구류들을 선보인다. 청송백자연구회는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지역문화 예술발전을 위하여 지난 2014년부터 지역의 우수 문화인 청송백자를 지역주민 도예강좌를 통해 운영하여 왔으며, 이에 수강생들이 좀 더 백자를 연구하고 백자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결성된 지역 자생단체이다. 그간의 노력과 결실을 일반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는 이번 페어에는 차와 관련된 제품 및 소품을 주제로 현대적 감각 및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일상 속 생활도자기 70여점을 전시한다. 한동수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회원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청송백자연구회가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전문동호회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