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이 지난 8일 오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구동구 검사동에 있는 애생보육원을 방문해 사랑의 도서를 전달했다. 이날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과 이종영 원장을 비롯한 보육원 직원 및 보육원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북우정청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수합된 전래동화, 위인전, 과학 및 인문학 등으로 구성된 도서 280여권을 전달했다. 강성주 경북우정청장은 "우정청에서 준비한 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키우고 늘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우정청은 애생보육원과 지난해 6월 '우정나눔·희망배달'이라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보육원 청소, 학용품 및 생활물품지원, 문화행사 지원, 빵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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