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 13일 노보텔에서 지방중기청이 주최하고 지역의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17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부동산업 등 32개 업종 제외)를 말한다.올해 5회째인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1인 창조기업인 및 유공자의 노력을 치하해 1인 창조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2013년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시작해 올해 서울, 경기, 대전·충남 등 전국 4개 권역으로 확대됐다.이날 행사는 우수기업 및 지원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으며 창업기업을 위한 마케팅 강좌(8단계로 마스터하는 온라인 마케팅) 및 투자전략 특강(1인 기업을 위한 투자 유치 전략)이 이뤄졌다.또 행사장 내부에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우수기업 24개 사의 제품전시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영석 청장직무대리는 "구직(求職)에서 창직(創職)'으로 일자리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서비스만 있으면 혼자서도 창업이 가능한 1인 창조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1인 창조기업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1인 창조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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