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구지역본부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전력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전은 수능 시험장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관내 총 88개 고사장 공급선로에 대한 송·배전 설비점검과 2중 전원 확보 등 전력설비의 정밀점검을 마쳤다. 또 수능시험장 방송시설 및 내선설비 진단을 완료했다. 한전은 16일 7시부터 시험 종료시까지 전문인력 250여명을 동원해 전력확보 상황실 구성 등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전력확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 비상상황에 대비해 시험장 공급선로에 대한 반복적 Patrol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 고현욱 대구지역본부장은 "전력확보 추진 상황과 더불어 돌발상황 발생 시 비상 전원 작동 및 직원 배치 계획 등을 점검하며 완벽한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