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에 1호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섰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김천시 평화시장에서 '새싹길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개관한 도서관은 도로공사가 실내 인테리어와 장난감 구입에 필요한 비용 전액 1억5000만원을 지원해 마련됐다. 김천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실내 놀이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김천시 등과 협업을 통해 아동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가정 양립의 가족복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새싹길 장난감 도서관의 내부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했으며 440점의 장난감이 비치돼 있다.7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 및 아동기관은 해당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시간은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도로공사는 이밖에도 김천의 어려운 이웃의 희귀병 치료 지원 사업, 쌀과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활동, 경북지역 중소 조명업체 4곳의 신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 특화발전 지원, 지역사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차로차로와 떠나는 도로여행,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역사·문화체험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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