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많은 기업들이 차가운 대구의 나눔온도를 높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7일 오전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의열매'를 전달받고 이 같이 전하며 대구지역 기업들에게 나눔동참을 요청했다. 2013년 12월 1억원을 기부해 대구의 2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진 회장은 2015년 7월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돼 대구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경영하고 있는 삼익THK㈜는 2013년부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있다. 진영환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불경기로 전년보다 이웃돕기 성금모금이 많이 저조한 편이다. 또 현금 기부 뿐만 아니라 물품기부, 직장인 나눔 등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기업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