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경남 김해시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한수원은 평소 가로등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김해시 동상동 종로길에서 서상동 원도심 일원까지 약 1.5km 구간에 50본의 가로등을 설치하고 지난 18일 김해운동장에서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과 허성곤 김해시장,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주민 1만여 명이 자리해 안심가로등 설치를 축하했다. 2014년부터 ‘안심가로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수원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앞서 설치한 경주, 평창과 더불어 김해, 문경, 진천, 해남, 영광 등 총 7개 지역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401본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전영택 기획부사장은 “가야의 땅 김해에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안심가로등과 함께 안심하고 밝은 거리를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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