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설치하고 있는 ‘희망나래 도서관’ 173호가 21일 경북 경산시 장산지역아동센터에 문을 열었다.한수원은 이날 도서관 준공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열고 어린이들을 위한 책 700여 권과 책장, 도서관리용 프로그램이 담긴 컴퓨터 등을 전달했다.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을 6년째 펼치고 있는 한수원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차량과 맞춤형 도서관 등을 지원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올해 승합차 80대를 포함해 2014년부터 총 325대의 차량을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고, 도서관은 올해만 30개소를 설치해 현재까지 173개의 희망나래 도서관이 탄생했다. 한장희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으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