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암동 옛 수협 공판장 자리에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이 12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은 동구 신암동 171-1번지 일대에 위치할 예정이며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과 인접해 교통·쇼핑·문화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가지고 있다.  또 지하철 1호선 신천역을 도보거리로 이용 가능하고 신천대로·신천동로와 가까워 편리하게 시내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인근이 '신암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이 진행 중에 있어 미래 가치가 더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 100세대, 84㎡A 280세대, 84㎡B 137세대, 84C㎡ 53세대, 총 570세대로 구성돼 있다. 84㎡형의 경우 4Bay 특화설계를 통해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했다.  특히 단지 내 조경시설을 단지 중앙으로 집중한 맞춤설계를 통해 동간 거리와 조망권을 확보해 생활환경을 더욱 넓고 쾌적하게 활용했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크기보다 큰 면적 5024㎡의 중앙공원이 설계돼 있다. 중앙공원은 넓은 잔디밭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도 있고 주민들의 커뮤니티마당으로도 활용가능하다. 또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터와 유아놀이터가 구분돼 있고 휘트니스, GX룸 등 주민운동시설도 단지 내 구비돼 있다. 그 밖에도 입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생활에 필요한 공동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 단지 내에서도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위치하며 오는 12월 1일 오픈 예정이다. 한편 대구 도심권에 분양한 아파트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만촌 삼정그린코아의 경우 1순위 최고청약률 15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분양한 범어 서한이다음은 1순위 최고청약률 618대 1로 평균 경쟁률 280대 1을 기록해 전국 청약경쟁률 1위에 올랐다.  또 지난 9월 정부의 새 부동산 정책 이후 하반기 첫 분양에 나선 대구 북구 고성동 일성트루엘은 각종 우려에도 최고 518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남구 봉덕 화성파크드림, 중구 대신동 대림 e편한세상은 각각 최고청약률 185대 1, 528대 1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와 올해 도심권의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대성공을 이루고 있다. 도심에 위치했지만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외면 받던 지역도 재개발, 재건축사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남구 봉덕동의 경우 재개발과 더불어 올해 봉덕 화성파크드림, 앞산 태왕아너스, 앞산 서한 이다음 등이 단기간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앞산 태왕아너스 분양이 4일만에 완판 되는 등 봉덕동 재개발 일대의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봉덕동 재개발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GS건설의 대구역 센트럴 자이가 단기간 분양에 성공해 지난 10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입주 진행 중이다. 중구 대신동 일대도 주택재건축 사업으로 대림 e편한세상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쳐 내년 9월부터 입주예정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3년간의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등 대구외곽지역의 물량이 3만여세대, 도심 물량이 1만3000여세대로 외곽지의 물량이 도심보다 월등히 많다.  이처럼 분양시장에서 외곽 신도시가 분양 물량을 주도한다면 분양 시세는 도심 아파트가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소비자들이 편리한 교통 및 주거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도심을 선호하는 반면에 주택을 공급할 도심 택지는 여전히 부족해 내년에도 도심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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