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 규모의 실내 크리스마스 전시회인 '제1회 대구크리스마스페어'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엑스코가 주최·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시장 1·2홀(1만5㎡) 규모로 310여개사가 참여한다.  전시회는 지역 우수소상공인에게 제품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추억의 문화장소와 합리적인 소비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품목으로는 크리스마스 소품, 아로마 용품, 핸드메이드 제품, 라이프스타일, 키친웨어, 패션잡화, 유아용품, 선물·홈데코 용품 등 오프라인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페어 한정으로 이니셜 각인이 가능한 키링, 머플러, 오죽(검정 대나무) LED청사초롱, 자작나무 무드등, 레고테이블, 양초 캘리그라피 등 특색 있는 제품들을 선인다. 국내최대 인기 마켓인 '띵굴시장'의 합류로 대구크리스마스페어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높다. 그릇, 조리기구, 도자기, 키친웨어, 침구, 커튼 등 디자인 리빙 제품과 식음료, 유·아동 용품으로 구성된 띵굴시장은 약 140개사 셀러들이 참여해 전국의 수준 높은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핑크트리와 LED장미정원, 4개의 테마로 구성되는 크리스마스 사진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미니음악회(재즈공연, 오카리나·우쿨렐레·팬플룻·통기타 등 연주)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연출할 계획이다. 참관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전등록자 경품추첨이벤트, SNS 포토이벤트, 몰래온 산타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경품으로는 캔들, 파티소품, 꽃차, 디저트, 아메리카노, 테마파크 입장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천연캔들인 '루트캔들'을 증정하는 선착순 이벤트도 3일간 진행된다. 대구 지역작가들을 후원하는 '청년아트페스티벌展'도 동시개최한다. 수익금의 10%는 저소득층 가정, 독거노인분들께 기증해 연말연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  또 몰래산타 대구본부의 자선이벤트, 유니세프의 난민체험 및 기부활동, 결핵협회의 크리스마스 씰 판매행사 등 다양한 기부행사를 함께 진행해 크리스마스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엑스코 김상욱 사장은"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축제인 '대구크리스마스페어'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따뜻한 12월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사전등록자, 고등학생 이하, 만65세 이상 무료이며 일반인 5000원, 대구북구 주민은 2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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