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싱가포르를 대표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여한 ‘나디 싱가푸라 앙상블’은 전통 드럼과 퍼커션 등의 타악기를 사용해 젊고 신나는 공연을 선사했다. 팀 명 ‘나디’는 말레이시아어로 파동, 의식의 흐름을 의미하며, 싱가포르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레이시아 드럼 콤팡(Kompang), 레베나(Rebena), 지두르(Jidur), 겐당(Gendang) 등을 사용해 재미있고 역동적인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나디 싱가포르 앙상블’의 공연은 호찌민-경주엑스포 폐막일인 오는 3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