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보문단지 내에 있는 경주힐링테마파크·프로방스에서 이달부터 겨울 이벤트로 화려한 ‘산타마을 트리축제’가 펼쳐진다.산타마을 트리축제에는 에스키모 이글루마을을 비롯해 새롭게 '북유럽 산타마을'이 갖춰지면서 벌써부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실내에 산타마을을 재현해 앙증맞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이곳에는 사랑의 우체통이 설치돼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담은 편지를 직접 써 보내는 체험을 할 수 있다.그밖에 산타마을 곳곳에는 포토존과 함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유럽풍 철도와 기차역을 그대로 빼닮은 철도모형과 경주프로방스역은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마치 유럽여행을 한듯한 추억을 선사하게 한다. 야간 시간대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눈앞에는 더욱 놀라운 정경이 펼쳐진다. 내·외부 빈 공간을 빼곡하게 마치 천국의 꽃밭처럼 장식하면서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LED조명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불빛의 향연은 공룡등 각종 동물형상과 꽃과 나비 등등 인간의 눈을 현혹하는 각종 형상으로 가득채워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연인, 가족들에게 감탄을 자아내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경주힐링테마파크·프로방스는 사시사철 이색적인 경험과 추억을 안겨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내부에 1천여 평에 조성된 세계 각종 곤충 표본을 전시한 곤충전시관과 전세계의 다양한 악기를 전시한 세계악기전시관,각종 농기구와 타작마당, 60, 70년대 생활상을 재현한 근대사 박물관 등을 갖추고 한창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 시민들에 한해 위로 차원에서 주민등록증을 지참하면 이달 8~10일 3일간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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