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우수한 한국 창작뮤지컬 및 창작자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한 '제12회 DIMF 창작지원사업' 을 공고했다. 국내 최초로 창작뮤지컬 제작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DIMF는 지난 11년간 '번지점프를 하다', '풀하우스', '스페셜레터', '지구멸망 30일전' 등 50여 편의 수준 높은 창작뮤지컬을 탄생시켰다. DIMF에 따르면 DIMF'창작지원사업'을 계기로 한국 창작뮤지컬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일본 등 해외로도 수출되는 등 한국 창작뮤지컬은 작품성은 물론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DIMF 창작지원작은 공연되지 않은 순수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국내 뮤지컬 단체나 개인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예년과 달리 대본과 악보 등을 파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방법을 변경해 보다 많은 창작지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이 사업은 음악 및 대본의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4개 내외의 창작뮤지컬을 선정하며 공연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 이내의 제작지원금과 공연장 대관료를 지원한다. 제12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신작뮤지컬은 제12회 DIMF 중 초연공연으로 관객들 앞에 선보이게 되며 실연심사를 거쳐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은 제13회(2019년) DIMF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돼 재공연의 기회도 얻게 된다. 한편 제12회 DIMF 창작지원사업의 접수는 내년 1월 8일부터 24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DIM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