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지난 3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2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행사가 18일 오후 2시40분부터 경주엑스포공원 내 문화센터에서 열린다.'호찌민-경주엑스포2017 성공개최 축하한마당' 행사에는 경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부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엑스포 참여 시·도 관계자, 자원봉사자, 문화예술단체 등 경북도민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호찌민-경주엑스포2017의 성과보고와 현지에서 무대에 오르며 해외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던 ‘아리랑태무’, ‘신라 복식, 신라 고취대’, ‘함께 피는 꽃’, ‘환경연수원 에코합창단’ 등의 주요작품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달 11일 호찌민-경주엑스포 개막 축하공연으로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 낸 무용극 ‘함께 피는 꽃’의 공연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이날 성공개최 축하한마당 행사를 끝으로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직이 퇴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이동우 사무총장은 오는 21일 4년 9개월간 수행해온 사무총장직을 공식적으로 내려 놓고, 내년 경주시장 선거 출마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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