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대구본부세관장이 18일 지역 수출입업체의 수출입 여건 및 통관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시각에서 해소방안을 모색하고자 통관업을 대행하는 대구지역 소재 14개 관세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본부세관은 참석한 관세사들에게 2017년도 FTA활용·환급·AEO제도 등 관세행정 전반의 업무단위별로 수출입업체가 규정을 잘 모르거나 간과해 오류가 발생한 사항을 사전 분석해 설명했다. 또 세관과 관세사간 모임을 분기별로 정례화해 정보를 교류하고 업체의 상황을 청취해 적시성 있게 수출입업체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지역 수출입업체를 위해 세관과 관세사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호 대구본부세관장은 "관세사는 세관과 수출입업체 사이에서 업체의 무역활동을 지원하는 최일선에 있는 만큼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수출입업체가 관세행정 지원제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문이나 대행 시 오류사항이나 업체 건의사항 등을 세관과 수시로 확인·협의해 업체가 불편없이 원활한 대외 무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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