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임직원이 지난 22일 대구 수성구 범물동 소재 범물용지아파트를 찾아 소통의 열린경영을 위한 '홀몸 어르신 방한용품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과의 관계지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동절기 관리 대책의 하나로 열렸다. 이날 공사 임직원 20여명은 공사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 1300세대를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 20여명도 참여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앞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섰다. 행사에 참여한 이종덕 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내년에도 소외된 이웃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