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26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자체, 공공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의 개방을 바탕으로 창업생태계 조성과 민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개방·공유·소통·상생을 통한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감정원은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동부지사 사옥 3층 약 200㎡의 공간을 스타트업기업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며 업무에 필요한 복합기 등 사무용품과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은 2015년부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왔으며 1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등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데이터 제공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공간지원으로 유무형 자산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시작의 기회조차 없다면 성공의 기회조차 없다"며 "앞으로도 한국감정원은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관련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반성장 기업육성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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