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디스플레이 분야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2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협약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에 필요한 스펙을 갖춘 인재가 배출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에 5년(2013~2017년) 연속 선정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요구되는 현장중심의 이론과 실습 교육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인문계 특화과정으로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물론 스마트경영계열 학생들도 함께 참여한다. 사업관련 교육은 장기와 단기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디스플레이 기구설계 교육 뿐 아니라 컴퓨터 활용능력향상 프로그램, 취업특강, 산업체견학, 취업컨설팅 등과 함께 관련 산업체 인사들이 멘토로 나서 디스플레이 분야 비전 제시, 진로 결정에 있어 어려운 점들을 해결하는 등 산학이 공동으로 정성을 쏟고 있다. 이영석 계열부장(교수)은 "산업체에서 꼭 필요한 우수인재 배출은 물론 산학협력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