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가 9일 종합설명회를 시작으로 약 한달 간 대구·경북지역에서 총 28회 열린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설명회는 대구시, 경북도, 고용노동부, 병무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총 15개 이상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을 알리고 참가자들을 위한 개별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연초 경영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종합설명회'는 주요 지원사업 분야 및 지난해와 달라진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대구·경북 지역의 시·군·구와 대학교를 찾아가 일반기업, 창업·벤처, R&D, 수출, 소상공인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올해 설명회에서는 출범식때 밝혔던 350만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수호천사, 세일즈맨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집중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에는 지원기업 선정·평가가 일자리 중심으로 재구성되면서 고용창출, 성과공유,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기업 등에 정책자금(5조3000억원), 연구개발(1조1000억원) 등의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원이력이 없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첫걸음 제도를 도입해 정책자금을 우선 배정하고 연구개발, 수출 등의 분야에서는 지원사업을 신설하거나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예정이다.  이외 신기술·신산업 영위기업 및 스마트 공장 추진 기업을 위한 전용자금(3300억원),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235억원) 등 신설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소상공인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올 한해 경영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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