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오는 4월에 치러지는 파라과이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에프라인 알레그레(Efrain Alegre) 대통령후보 일행이 10일 경주시를 방문했다. 파라과이 건설부 장관과 상원의원을 역임한 에프라인 알레그레 급진정통자유당(PLRA, 제1야당, 중도성향) 대통령 후보는 새로운 기술과 기업유치를 목적으로 아시아 시장 중 대한민국을 우선 방문했다. 특히 ㈜성신오토텍과 미래의 먹거리인 전기자동차 기술 협약을 위해 경주시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환담을 가진 에프라인 알레그레 파라과이 대통령 후보는 “파라과이의 경제개발에 한국의 경제발전을 접목하여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지속적인 경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최양식 시장은 “자동차부품 소재 등에 특화된 지역 기업과의 상호 교류 및 벤치마킹을 통해 자국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