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1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 예방, 정보통신윤리교육 우수 사례 교육활동 및 현장 운영 지원활동에 대한 종합 보고회를 개최한다. KERIS는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 물론 학생 참여 중심의 사이버 폭력 예방 및 정보통신윤리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공유 등을 통한 바람직한 학교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 선도학교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150개교, 교사연구회 17개회가 선정돼 수업자료 발굴과 보급, 학생학부모 인식 개선 및 교사 간 전달연수(2500여명) 등 지능정보화시대에서 정보통신기술의 순기능 촉진과 역기능 예방을 위한 현장과의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교육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서울 반원초등학교, 경기 정남중학교 및 인천 교사연구회(MSN : Mind of Social Network in the ICT)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초등 11개교, 중등 7개교 및 4개의 교사연구회가 우수 사례로 선정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을 수상한다. KERIS 한석수 원장은 "디지털교과서, 소프트웨어교육 등 정보교육과 더불어 학생의 정의적 태도와 배려감성 등을 함께 함양할 수 있는 정보통신윤리교육을 확산해 사이버폭력을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