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kr)가 인도의 각종 언론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브랜드’로 잇따라 선정됐다.
인도의 대표적인 경제뉴스 채널인 CNBC가 AC닐슨과 공동으로 주관한 '2008 소비자 브랜드(Awaaz Consumer Awards 2008)'에서 LG전자는 TV, 오디오, DVD 등 회색가전(Grey Goods) 부문과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백색가전(White Goods) 부문에서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CNBC의 소비자 브랜드 조사는 인도 내 21개 주요 도시는 물론 인구 3000명 이상의 시골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1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7개 주요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이 중 LG전자의 사업분야와 관련된 부문은 백색가전, 회색가전, 핸드폰의 3부문으로 두 부문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핸드폰 부문에서도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인도시장에서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보여줬다.
한편 핸드폰 부문에서는 노키아(Nokia)가 시장점유율 우위를 바탕으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LG전자는 최근 인도의 대표적인 경제전문 매거진인 4Ps가 선정한 ‘인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외자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리더스다이제스트(Reader’s Digest)로부터 ‘아시아 최고의 가전 브랜드’로, 이코노믹 타임즈(Economic Times)에선 ‘브랜드 충성도 최고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 인도 법인장 신문범 부사장은 "인도시장에서 LG는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스마트한 기술력을 갖춘 최고의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신 부사장은 "여기에 인도 전역에 걸쳐 전개하고 있는 ‘211 캠페인’을 통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실현한 것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인도법인은 앞으로 평판TV, CAC, 핸드폰 등 3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시장규모를 확대해 2010년까지 LG전자의 글로벌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11 캠페인’이란 인도 시장에서 LG전자가 펼치고 있는 고객 서비스 전략으로 고객의 서비스 요청에 대해 2시간 이내에 즉시 대응하며, 1일 이내에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는 인도의 광활한 국토 면적과 열악한 교통시설을 감안할 때 획기적인 서비스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