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4일 오전 9시에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 월성 4호기(가압 중수로형 70만㎾급)에서 오후 7시 15분경 냉각운전 중 비상급수 신호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월성본부에 따르면 당시 증기발생기에는 정상 급수가 이상없이 공급되고 있어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비상급수신호는 배관 파손 등으로 원자로 냉각설비(증기발생기)에 정상적으로 냉각수를 공급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 추가로 냉각수를 공급하게 하는 전기적 신호이며, 증기발생기 압력이 미리 설정된 값에 도달할 경우 발생한다. 월성원자력본부는 비상급수신호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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