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대구인자위)가 2018년 대구지역의 인력양성계획에 따라 인력양성에 본격 시동을 건다.  대구인자위는 올해 4개의 공동훈련센터와 3개의 파트너훈련기관에서 총 67개 과정 2427명을 목표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 중 재직자 대상 향상훈련은 62개과정 2350명이며 채용예정자과정은 5개 과정 77명이다.  교육훈련은 대구인자위가 2018년도 훈련기관으로 선정한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 4개의 공동훈련센터와 고려용접기술학원, 따고집고옷수선전문기술학원, 한국디지털직업전문학교 등 3개의 파트너훈련기관에서 진행된다. 개설되는 과정은 2017년 대구지역 훈련 수요공급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의 훈련 수요를 반영해 개발됐으며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 및 신기술 관련 과정을 늘리고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관련 과정도 포함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개설되는 과정은 '빅데이터를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실무과정, 오픈소스를 활용한 AI실습, PLM 클라우드, FMEA 클라우드'과정과 '스마트 생산 계획 수립, 스마트 제조 공정 낭비 개선'등으로 첨단 정보기술을 접목한 제조분야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 인력수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배려한 '명품수선 전문가양성을 위한 패션리폼 실무'등의 특화과정도 개설한다.  아울러 대구인자위는 지역 기업들의 수요는 있으나 이번 과정에 포함되지 못한 훈련수요는 상시수요조사를 통해 수시로 과정을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인자위 관계자는 "기존의 공급 중심의 훈련에서 수요중심의 훈련을 벌여오고 있는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정부의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국민 적응력과 고용가능성을 높이는 직업능력정책에 맞춰 신산업·신기술 분야 훈련 확대뿐만 아니라 기대수명 증가와 기존 일자리 소멸 가능성 증대에 따른 전 생에에 걸친 평생직업능력개발시스템 구축에도 대응해 가겠다"고 했다. 올해 개설되는 자세한 교육훈련 내용은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나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053-242-3282~5)으로 확인 가능하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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