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지원하는 '2017 글로컬 대구침장 특화산업육성사업'의 대구 대표 침장브랜드 9개사가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열린 2018 메종&오브제 파리(Maison & Object PARIS)에 참가했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들이 모여 트렌드의 변화를 가장 빠르고 폭넓게 제안해 홈데코레이션과 테이블웨어, 가구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소품, 공예품, 홈&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연 2회 선보인 대표적인 홈인테리어전시다. '메이드인대구'침장브랜드 9개사는 전시회에서 각각의 개성있는 제품들로 주목을 받았다. 홈데코레이션중심의 5A(COMPLEMENT) HALL에 전시된 '메이드인대구'관은 특화된 기능성 침구로 건강한 숙면을 돕는 브랜드로 세탁후에도 기능이 지속되는 원적외선 제품을 선보이는 까나베나㈜, 알러지 케어를 위한 마이크로화이바 원단을 활용한 송화침장, ㈜마이하우스의 집먼지 진드기 차단기능의 알러프리와 항균, 소취 기능성 침구라인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홈리빙 제품을 보유한 ㈜젠텍스, 다양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침장 컬렉션의 ㈜대창무역, 스토리를 가진 일러스트 감성의 기능성 유아용 침장 포그난, 휴대용열선침구로 경쟁력을 내세운 신스도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 유아용 식기 및 침구 등 다양한 디자인 아이템을 소개한 ㈜이투컬렉션과 바이오 워싱의 빈티지 침구로 품격있는 침실을 완성한 마졸리끄는 유럽시장을 타켓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주상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은 "이번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세계시장에 '메이드인대구'침장브랜드의 우수성을 선보이며 글로컬 침장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시장 및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참여기업에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로 다음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 침장산업은 지역의 섬유 및 봉제 등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침장산업의 메카로 만들고자 대구시가 지역대표특화산업으로 육성 및 지원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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