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설 명절 전통시장 판매촉진을 위해 2월 한달간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할인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특히 오는 14일까지는 5%→10%로 할인율을 확대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개인 특별할인 판매는 설 민생안정대책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대책 하나로 평창올림픽 분위기를 붐업(boom-up)해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소비진작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전통시장쇼핑몰(온누리마켓)에서는 양질의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이용고객 대상 온누리전자상품권 증정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일부 상품권을 대량 매집하거나 물품거래 없이 부정 환전하는 등의 부작용을 대비하기 위해 부정유통 현장점검 활동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그에 따른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 10% 할인 혜택도 받고 상차림을 준비한다면 보다 풍성하고 합리적인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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