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경주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모임인 '화랑회'(회장 이동길)가 지역 43개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 430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회원들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의 말도 함께 전했다. 이동길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졸업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존경받는 인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화랑회는 매년 지역 오지마을과 복지시설,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의료봉사, 사랑의 연탄 나누기,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