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주관하는 '2017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1등급)에 선정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권익위가 각급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지원해 공공부문 청렴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KEIT는 ▲부패사건 0건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 시책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9개 기관이 속해 있는 공공부문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KEIT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최근 2년 연속 우수(2등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2월 부패방지활동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KEIT 성시헌 원장은 "KEIT는 매달 청렴의 날 운영, 자율적 제도 개선, 민간참여 활성화 등 전 임직원이 자발적이고 전사적으로 청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향후 투명하고 전문적인 산업기술 기획·평가·관리를 통한 국가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