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21일 오후 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회계연도 사업실적, 2018회계연도 사업 및 예산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7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대구상의 2017 실적보고에 따르면 상의는 지역의 현안과 회원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건의를 활발히 추진했으며 정기 및 수시 조사를 통해 관계기관의 정책수립 참고자료로 제공하는 등 규제 개선과 경제계 대변기능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또 정부 정책에 발맞춰 우수 인력 양성 및 공급, 매칭을 통한 고용활성화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지원해왔다.대구상공회의소 진영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상공의원을 비롯한 회원기업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성원해준 덕분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힘을 하나로 모아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도 착실히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총회 후 이어진 만찬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상공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올해도 미국의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주의, 최저임금 인상 등 대내·외 변수가 많지만 시정 역량을 결집해 금융·인력·마케팅·R&D분야 기업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예산조기집행과 지역기업 수주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과 기업의 경영안정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