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고급 기술기반의 혁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 협력·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팁스 프로그램)의 신규 운영사가 올해 10개 내외로 추가 선정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2018년도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급변하는 기술진보·시장환경 등 창업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전략적 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투자사 및 코스닥 상장기업의 팁스 참여 기회를 확대해 혁신창업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 전국적인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서울·경기 제외) 소재 투자사를 우대하고 소셜벤처 육성 실적·계획이 있는 투자사에 가점을 부여해 사회적 가치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엔젤투자재원 및 창업팀 보육,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을 갖춘 엔젤투자회사·재단, 초기전문 VC, 선도벤처 등 액셀러레이터이며 신청은 오는 4월 3일까지이고 우편 접수 후 서면평가·현장실사·대면평가를 실시해 5월 중 총 10개 내외 운영사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자격 및 접수방법 등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팁스 홈페이지나 접수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액셀러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팁스타운(서울 역삼동)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