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재단)이 운영하는 '대구 공연예술 연습공간'이 대명공연거리를 중심으로 대구의 생생한 공연소식과 지역 예술인을 알릴 시민기자단 '대명기자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에 따르면 기자단 모집은 20개가 넘는 소극장을 중심으로 365일 공연이 열려 '대구의 대학로'라 불리는 대명공연거리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소극장 공연 단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보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숨겨진 다양한 공연문화를 알린다는 취지에서다. 내국인 8명, 외국인 2명 총 1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기자단은 발대식을 갖고 기본적인 기사 작성법과 사진·영상 촬영법을 교육 받게 된다.  이후 공연을 직접 관람하거나 예술인의 이야기를 취재해 기사,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로 제작한 뒤 홈페이지, 웹진, SNS 등에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전으로 소정의 원고료와 상·하반기 연말 베스트 우수 활동 기자 선발 및 포상, 활동확인서 등을 발급받는다. 지원방법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이메일(dgperform@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활성화와 예술 네트워크 구축 거점을 위한 예술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연 연습·제작·시연'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공연창작 컨설팅·쇼케이스 지원사업'을 진행해 명실상부 대구 공연문화의 생산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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