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보유도시이자 세계역사도시연맹에 가입된 도시이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NGO(비정부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 보유도시로서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이다. 안동을 가장 안동답게 드러낼 수 있는 데에는 민속·불교·유교 문화로 이어지는 독창적인 안동문화의 다양성에서 기인한다. 이와 같이 시대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운 안동은 어느 곳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지적 엄숙성과 역동적인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안동문화를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안동을 전 세계에 알리고 안동문화의 역동성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또 한국의 역사마을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진정성과 완전성을 이어 온 살아 있는 유산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동안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놀이의 전승지인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지만 주 4회 공연됨으로써 아쉬움이 컸었지만 금년부터 전수관 활성화사업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 1회 공연이 추가되어 주 5회 공연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는 안동시에서 주최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