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대구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사업 컨설팅을 통해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광성정공, (주)청소하는 마을, 꿈꾸는 씨어터(주) 등 3곳을 선정해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등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이들 기업이 성과를 내는데 큰 도움을 줬다.이런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사회적 경제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지원 받은 업체 3곳과 신규로 선정될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컨설팅을 진행한다.전년도 선정된 업체의 2차년도 지원 컨설팅은 지난 5일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 이어 성장기반 확립을 목표로 진행하고 신규업체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신규로 참여를 원하는 대상 기업은 9일까지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대구상공회의소에 접수하면 된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이 사업은 수요중심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수익창출,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