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대구인자위)가 지난 8일 오전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차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과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사업 등 올해 확정된 사업계획 보고와 함께 대구인자위 운영규칙 개정(안)을 심의했다. 올해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인력양성 관련 현안 발굴과 해결에 집중하기로 하고 분과위원회를 지난해 2개에서 3개를 신설해 지역의 신성장산업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 해나가기로 했다. 또 청년층 고용을 비롯한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훈련과 현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취약계층지원협의체’를 신설·운영키로 했다. 올해 정기훈련수요조사는 4월부터 9월까지 실시하고 교육훈련 관련 현안 발굴을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과 대구지역중소기업제조장비 보유 현황 등의 조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사업에서는 지난해 사업평가 ‘A' 등급을 받아 3000만원의 추가예산을 편성해 20인 미만의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비프로그램‘을 신규로 활용하고 일학습병행제가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전·사후 컨설팅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위상 공동위원장은 “2013년 출범이후 5주년을 맞이하는 대구인자위가 지역 인력양성과 고용의 거버넌스로의 역할과 권한이 확대되는 만큼 정부의 인력양성과 일자리 정책에 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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