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본부가 직원들과 스킨십 강화를 통해 직원 감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감성경영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LH에 따르면 한병홍 대구경북본부장이 지난 9일 직접 현업 부서를 찾아가 커피를 배달하는 '모닝 차차차'를 시행했다. 한 본부장은 이날 대구경북의 임대주택의 공급과 관리를 책임지는 임대공급운영부 직원들과 커피를 마시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 본부장은 "지난해 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직원이 많이 늘었다. 이로 인해 직급 간 갈등이 있을 수 있기에 항상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저도 낮은 자세로 직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직접 찾아다니겠다"고 전했다. 특히 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구내식당시설 개선, 여직원 편의시설 확충, 우수 직원에 대해 포상해 직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LH 대구경북본부는 올해도 직원 432명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본부장이 직접 차를 가지고 부서를 방문하는 '다함께 차차차' 와 직접 현장에 간식을 전달하는 'Ribato Time', 직종·직급간 소통을 위한'소화톡톡', 부서간 알아가는 시간 '불목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거운 일터를 조성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본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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