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경주시 용강동청년회(회장 최진혁)가 올해 중고등학교를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의 신입생 10명에게 교복구입 교환권(120만원 상당)을 12일 후원했다. 용강동 주민센터에 기탁된 교환권은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용강동청년회는 지난달에도 사랑의 이불 30채를 후원하는 등 평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과 후원물품을 기증하며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최진혁 청년회장는 “교복을 선물 받은 학생들이 새 교복을 입고 즐겁게 학업에 매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서기식 용강동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청년회원들의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살기좋은 용강동’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