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19일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휴그린골프클럽에서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실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경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 도내 템플스테이 지원 대상인 13개 사찰의 지도법사 스님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가해 테마형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상호 교류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사찰의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경북도의 템플스테이 활성화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2018년 경북형 템플스테이의 출발 의지를 다졌다.간담회 후에는 안동문화관광단지와 경북도 신청사를 견학하고, 예천 용문사를 방문해 주지스님과의 차담 및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경북만의 특색 있는 테마형 템플스테이를 육성 및 지원함으로써 명실공히 경북을 대표할 문화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내 템플스테이는 10개 시·군에 13개 사찰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주(불국사, 기림사, 골굴사), 포항(보경사), 영천(은해사), 김천(직지사), 구미(도리사), 영덕(장육사), 예천(용문사), 의성(고운사), 봉화(축서사), 성주(자비선사, 심원사) 등이며, 예약신청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https://www.templestay.com/ 02-2031-200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