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이 산지의 싱싱한 안심먹거리를 공급할 신규 업체를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구축하고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이 4월 13일까지 신규 상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로 20개 이하의 거래처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한한다. 수입산 원료 및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도 신청할 수 없다.모집 분야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전통주 등의 지역 특산물로 우체국쇼핑은 국가공인 시험성적서 상 적합 판정 상품 여부를 심사해 1차 선정하고 2차로 공급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 시설 및 위생 환경 등의 요건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정부 부처, 소비자 단체, 교수 등으로 구성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적합 업체를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한 업체는 제품 생산 및 위생 관련 교육을 실시 후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1986년부터 시작한 우체국쇼핑은 팔도특산물을 전국 우체국의 우편물류망을 통해 집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공공쇼핑몰로서 공익가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생산자·중소 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쇼핑 홈페이지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7월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공급업체 소재지 관할 총괄우체국에 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