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조현민 조현아 사퇴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22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최근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조현민 조현아 두 딸을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현민 전무는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당시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기도 했다.2014년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조현민은 언니 조현아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즈음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비난이 이어지자 조현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한 마음이다. 언니가 검찰에 출석하는 날이었는데 우연히 인터넷 기사 댓글을 보다가 어느 분이 너무나 극악한 내용을 올렸기에 잠시 복수심이 일어 속마음을 언니에게 보낸 것이었다”라는 사과의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한 바 있다.특히 조현민은 최근 물벼락 논란에 이어 회사 직원들에게 막말을 하는 음성파일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