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이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 패션연은 미취업자,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홈패션 소품제작 및 텍스타일 디자이너 양성교육'을 실시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생 정원은 총 20명으로 매주 5일 하루 4시간(4개월)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각종 봉제장비 및 보조도구 활용기술 교육, 소재 디자인, 상품기획, 포토샵 활용, 마케팅 전략 등 1:1 밀착형 교육 등이다. 교육기간 중 개별 구직상담을 벌여 맞춤형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수료 후 취·창업 연계센터를 운영해 관련분야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실행해 일자리 창출 및 고용지원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의류봉제지원센터 TFT 장기환팀장은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의류봉제지원센터에서 교육생들이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소공인을 위한 일감확보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