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서울 섬유센터에서 '글로벌 K-콘텐츠 커머스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열린 세미나에는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문가와 국내 패션업계 디자이너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세미나는 총 2개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중국 패션산업 시장환경 및 기회분석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및 판매전략 등을 소개했다.이어 '중국진출을 위한 사전홍보와 유통환경'을 주제로 한 열띤 패널토론이 열렸다. 특히 중국 주요 패션언론사에서는 2014년부터 중국 내 편집샵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개성화된 제품을 요구하는 바이어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 바잉 역량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 점에 있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우리나라 미디어 컨텐츠 기업에서는 IT기술과 접목한 최신의 방송 PPL 사례를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할 수 있는 컨텐츠 커머스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상해POP패션정보그룹 및 우의국제브랜드(북경)유한공사와 한-중 패션 산업 발전과 비즈니스 활성화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을 협약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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