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대구·경북지역 기업 및 사회적기업 대표와 유관기관장 등 250여명의 지역리더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공동의장인 송경용 신부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가치·의미와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송 신부는 "대한민국은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높은 노인 상대빈곤율, 불완전한 사회안전망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가치와 수익창출을 함께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가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록 이사장은 "신보는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해 올해초 전국에 8개 사회적경제 전담팀을 설치하고 향후 5년간 사회적경제 기업에 신용보증 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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