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한국인터넷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2018년도 정보보호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교육과정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및 대학생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개설한다.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와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및 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인터넷 침해사고 위협으로부터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소중한 개인 정보 유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맞춤형 정보보호 교육과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최신 정보보호 이슈 및 신기술 보안과정도 개설될 예정이다. 주요 과정으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웹 해킹 대응, 모바일 보안, 시큐어코딩, 블록체인 기술 등이 개설된다.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하계방학 기간 중 운영된다. 실습과 병행한 실무위주의 과정으로 편성되고 전 강의는 무료이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 종사자 및 대학생 등 250여명이 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정보보호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매 과정별 수강생 설문을 통해 개선사항을 피드백하고 정보보호 최신 이슈 및 관심 사항을 반영했다.  또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및 관련학과 학생들을 위해서는 사전 임원진 간담회 등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운백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정보보호 전문교육을 통해 대구지역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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