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대구인자위)가 대구상의 4층 중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과 '고용혁신프로젝트사업', '일학습병행 및 NCS기업활용 컨설팅' 등 올해 대구인자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관계기관 간 인력양성 관련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곽종규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부장은 "패션사업조합의 많은 기업들이 대구인자위가 실시하고 있는 훈련 과정이 필요하다"며 "대구 인자위와의 사업연계를 통해 패션사업조합사들에게 특화된 훈련과정을 제공해 조합사의 경쟁력을 높여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사무처장은 "건설 현장에 필요로 하는 인력들이 훈련을 통해 공급이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지역현안조사와 관련해 곽종혁 대구경북금형협동조합 상무이사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근로시간단축과 최저임금인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김정옥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총괄본부장은 "훈련수급조사가 더욱 세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훈련수급조사의 홍보와 안내를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지훈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과장은 "대구 인자위에서 실시하는 스마트공장 현안 조사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하는 지원과 연계해 대구지역 스마트공장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종학 대구인자위 사무국장은 "대구인자위에서 하는 사업들이 지역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사업의 효과를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실무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기회를 많이 갖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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