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16일 농협구미교육원에서 '이민여성 1대1맞춤 농업교육'에 대한 후견인 교육 및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민여성 농업인, 선도여성농업인, 농협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인터넷을 이용한 우리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SNS 활용법, 사례로 본 다문화이해교육, 성희롱 예방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멘토와 멘티로 구성된 이민여성과 여성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어울림한마당시간은 참석자들의 끼와 장기를 펼치는 장이 됐다. 1대1맞춤 농업교육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과 전문여성농업인을 연계해 우수 여성농업인력 양성 및 농촌정착 유도를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협력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961쌍의 맞춤교육을 완료했다. 여영현 경북농협본부장은 "이민여성들이 고령화된 농촌을 살리는 젊은 농업 경제인력으로 충분히 역할을 하고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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