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최초 국외 현지법인인 캄보디아 DGB특수은행(DGB Specialized Bank) 근무 직원 전원(312명)이 13~14일 이틀간 DGB대구은행 대구 본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칠성동 제2본점 본부 부서별 직원과의 만남을 비롯해 금융 업무가 이뤄지는 제2영업부 방문, 갤러리와 체육관 등 지역 복합문화시설로 활용중인 제2본점 곳곳을 둘러봤다. 이어 동성로, 동화사 등의 지역 명소를 방문해 문화체험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캄보디아 DGB특수은행은 중국 상해와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대구은행이 진출한 글로벌 기지로, 창립 이래 최초 국외 현지법인으로 출범해 기존 캠캐피탈 특수은행에서 DGB특수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DGB의 글로벌 가족으로 편입됐다. 2009년 캠캐피탈 은행으로 출범한 캄보디아 DGB특수은행은 프놈펜에 5개 지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설립 이래 매년 45% 이상의 자산성장성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특수은행 중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시현 중인 경쟁력 있는 은행이다. 대구은행은 캄보디아 진출로, 동남아지역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 진출을 위한 성장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은 캄보디아 DGB특수은행과의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지속해 향후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금융, 문화교류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